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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일상

딸기로 딸기우유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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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 딸기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먹었던 딸기는 이렇게 달지 않았는데 지금의 딸기는 아주 달아요. 재배할 때 당도를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식감도 부드럽고 단맛 때문에 아이들 간식으로 적합합니다. 예전에는 딸기를 여름에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하우스 재배로 겨울부터 딸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한팩에 가격이 최고 1만 5천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팩에 3천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크기가 크지 않고 작은 딸기를 사다가 딸기우유를 만들어 주면 아이가 아주 잘 먹습니다. 요즘 간식들이 모두 설탕이 과하게 들어가서 아이가 소아당뇨가 생길까 봐 걱정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자연식품을 먹이고 싶은 엄마들이 많습니다. 저도 아이의 간식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간식을 많이 먹으니 아이가 몸에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딸기우유와 바나나우유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딸기우유를 만들어 주면 놀이도 되면서 좋습니다.

 

딸기우유 만드는 법

딸기우유는 먼저 딸기청을 만들어야 합니다. 딸기청을 만들고 나서 우유를 섞어주면 딸기우유가 됩니다. 어떤 분들은 딸기청을 만들때 유리병을 열탕 소독을 해줍니다. 하지만 딸기청을 만들고 나면 일주일 내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열탕 소독을 안 해도 됩니다. 열탕 소독은 장기간 보관해서 먹을 때 필요한 절차입니다. 우선은 딸기를 물로 깨끗이 씻어주세요. 그리고 설탕 대신 꿀을 넣습니다. 블로그를 보면 딸기와 설탕을 1:1로 넣으라고 합니다. 만약 이렇게 하면 잼처럼 엄청 달게 됩니다. 설탕을 먹이지 않기 위해서 만든 음식이 설탕덩어리로 변신하게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설탕 대신 꿀을 약간만 넣습니다. 꿀을 넣어도 딸기가 많이 달기 때문에 적당한 단맛이 생깁니다. 과하게 1:1로 넣지 않습니다. 조금만 넣어도 됩니다. 그리고 만든 다음 일주일내로 먹기 때문에 바로 냉장실 보관을 하면 됩니다. 어른이 먹는 경우에는 이쁘게 딸기 덩어리도 넣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먹는 것에는 덩어리를 넣으면 안 됩니다. 먹기 싫다고 합니다. 덩어리가 보이지 않게 으깨거나 믹서기로 갈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믹서기로 갈아버리면 함께 만드는 음식이 아니게 되니 아이에게 직접 으깨서 만들라고 하면 됩니다. 어른이 조금만 도와줘서 금세 따라서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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